이토준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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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블랙잭의 ezcomics 어플을 이용한 만화책 보기에 빠져있다. 그중에서도 사촌형집에서 보았던 이토준지 공포물 시리즈를 더 보고 있다. 이 작가 정말 대단하다. 무한한 상상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현실에선 실현불가능한 것들도 많이 있지만, 그 생각 하나로도 충분히 가치있다고 본다. 게다가 그림체 또한 무척 훌륭하다. 공포와 굉장히 코드가 잘맞는듯 하다. 약간 촌스러운듯해도 괴물이나 얼굴 표전 하나하나가 살아있다.
 이토준지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은 책으로 보여주기보다는 독자의 상상력으로 진정한 공포를 깨닫게 해준다는 것이다. 나온지 10년은 된것 같지만 확실히 매우 흥미로우며, 또 그렇다고 화장실을 못갈정도로 공포스러운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