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다룬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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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과 싸우기 위해 괴물이 되어야만 했던 8일간의 기록을 담은 이야기.

예고편을 계기로 챙겨봤는데 1화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져버렸다.

일단 학교물에 추리물이라는 점이 관심가게 만들었고

사랑 타령하는 일률적인 우리나라 드라마와 달리

어려울 수도 있을 만큼  생각보다 작품성이 있다고 느꼈다.

이 드라마는 너무 디테일하고 떡밥이 많아서..
 
이게 작가의 의도일까 옥에티일까 하며 모든 장면을 의심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ost나 편집 기법이 뛰어나며 모델들이 무려 6명이라ㄷㄷ 비주얼도 손색이 없지만

일요일 저녁 시간 대 방영이라 매주 그 날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

시청률이 저조하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물론 저조한 시청률과 반대로 뛰어난 작품성은 자부할 수 있다ㅎㅎ



제일 멋있게 나오는 에이스 최치훈



'악은 타고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어떻게 보면 무거워 보일 수도 있는 이 주제를 굉장히 흥미롭게 다뤘다.

특히 이번 5화를 보면서 검은 편지를 소재로 한 게임 을 사고해 낸 작가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8명의 학생들의 저마다 가지고 있는 내면의 상처와 악,

그리고 그들의 개성과 서로 간의 관계를 살피는 것이 이 드라마의 묘미다.


5화까지 방영됐지만 아직도 예측이 안되는 미궁의 드라마,

눈도 재미있고 반전이 있어 약간은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봐야 하는

매주가 기다려지는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마지막은 요한짤...

▶◀ 최치훈은 제발 죽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