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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나는

여기서

영원히 멈춰있을 것만 같다

답답하다 많이 힘들다..

빛바랜 꿈들이 산산조각난 기분이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생각했던 거보다 너무 크다...

무력감 좌절감

내 20대를 온통 흐트려놓은 감정들

헤어나올수 없을거같은 영역들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해야 하나..

힘들수록 성장한다는 말이 정말 맞는건지..

나는 정말 뭔갈 얻고 있는건지

내 아픔을 보상해줄 뭔가가 과연 있을런지

이 터널의 끝은 열려있을지 닫혀있을지


어린시절 꿈꿨던 것처럼

언젠가는 다시 웃을수 있을까...

정말로 행복할 날이 나에게 올까

두렵고 두렵다.

저마다의 아픔들..

짊어진채 감싸면서 살아가겠지

나에게 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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