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을 보고와서
Movie


저녁 강변 CGV에서..
전반적인 영화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액션물과 추리물이 적당히 섞인 느낌. 미국식 말장난도 좋았고 홈즈의 예측하는 액션씬이 영화의 묘미였다. 재치있고 천재성을 지니면서도 자유 분방하고 능청스런 홈즈 캐릭터가 간지였다. 형사가 되고 싶다... 사실 홈즈가 좋은건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꽤나 세밀하게 만들어진 듯 하고 솔직히 흥미가 가는 영화였지만 전날 너무 무리해서인지 중간에 나도 모르게 몇 번 졸았다..ㅡㅡ 수능이 끝나고 무언가에 집중했던 적이 없어서 집중도가 많이 떨어졌던 것도 있고.. 말로만 듣던 일을 실제로 경험하는 꼴이라니.. 아무튼 아쉬움이 남기에 다음에 한 번 받아서 다시 제대로 봐야겠다. 어렸을 때 봤던 셜록홈즈 시리즈 내용이 가물가물하니 책으로도 다시 읽어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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